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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一城踏罷有高樓(일성답파유고루)안변 땅 두루 돌다 좋은 정자 만나니

34. 一城踏罷有高樓(일성답파유고루)안변 땅 두루 돌다 좋은 정자 만나니    鶴城山 서쪽에는 飄飄然亭이라는 또 하나의 정자가 있어 동쪽의 駕鶴樓와     더불어 쌍벽을 이루고 있었다.     삼방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고 흐르다가 이곳에 이르러서는 물결이 일렁거     리는 龍塘여울을 이루는데 그 앞으로 쭉 뻗어 나온 학성산의 한 줄기 산마     루 끝에 정자 하나가 우뚝 솟아 있다.     아마도 飄飄然亭이라는 이름은 陶淵明의 歸去來辭에 나오는 風飄飄而吹衣    (바람은 솔솔 옷자락에 분다)라는 시구에서 따 온 듯하였다.     주위에는 고목이 울창하여 꾀꼬리가 날아들고, 바다가 가까운 탓인지 南大    川 물가에는 갈매기가 날고 있으니     이 풍광을 바라보는 김삿갓이 어찌 시 한 수가 없을 수 ..

김삿갓 이야기 2024.10.13

성숙한 사랑은 언제나 함께 생각한다

성숙한 사랑은 언제나 함께 생각한다         함께를 빼버린 행복이란         상상하지 않는다.         함께 대화하려고 하며         함께 고민하려고 하며         함께 기뻐하려고 한다.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희망을 가지도록 한다.         함께를 잃어버린         나의 행복과 성장이란         도무지 존재하지 않는다.         남자와 여자를         지으신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함께 슬픔을 느끼고         함께 행복을 느끼고         함께 고마움을 느끼도록         오늘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한다.         오늘도 함께 기뻐할 사람을 찾는다.     ..

좋은글 2024.10.13

말징버섯

말징버섯말징버섯분      류 : 말불버섯과(LYCOPERDACEAE) > 말징버섯속               (Calvatia)  서  식 지 : 숲속의 썩은 낙엽, 땅  학      명 : Calvatia craniiformis  국내분포 : 가야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두륜산, 방태산, 소백산  발생시기 : 가을  이      용 : 어릴 때는 식용.  군락형태 : 단생,군생.  자실체의 지름은 10㎝이고 높이는 10㎝로 머리 부분과 자루로 되고 머리 부분은 사람의 머리 모양을 닮았다. 내부의 기본체는 백색이나 다량의 액체를 내며 가볍게 되고, 마르면 표피는 낡은 솜 모양으로 된 기본체를 노출한다. 성숙한 기본체는 위쪽에서부터 차차 날아가 버리고 거꾸로 된 원추형의 자루만 남는다. 자루는 갯솜질이며..

산야초의 효능 202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