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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속담
속담과 뜻 ㉢
다 된 죽에 코 풀기.
일이 거의 다 이루어졌을 때 뜻하지 않은 일로 실패함.
다 팔아도 내 땅.
결국에는 자기 이익이 됨.
단간방에 새 두고 말할까.
아주 친한 사이에는 비밀이 없다.
닫는 말에 채찍질한다.
어떤 일을 잘 하는데도 더욱 잘 하라고 독려함.
달 보고 짖는 개.
어리석은 사람이 남의 언행을 의심하여 떠들어 댐.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상대방이 하는 일에 아무런 관심을 두지 않음.
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 있다.
사람이 많으면 그 중에는 뛰어난 사람이 있음.
담뱃불에 언 쥐를 쬐어 가며 벗길 놈.
도량이 작고 어리석어 어디에도 쓸모가 없는 사람.
닷 돈 보고 보리 밭에 갔다가 명주 속옷 찢었다.
작은 이익 때문에 오히려 큰 손해를 봄.
당나귀 찬 물 건너가듯.
글을 거침없이 읽어 내려감.
당장 먹기엔 곳감이 달다.
당장 먹기 좋은 것은 그때뿐이지 정작 좋고 이로운
것은 못된다.
대문 밖이 저승이라.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
대추나무에 연 걸리듯.
여기저기에 빛이 많음.
댕기 끝에 진주.
아주 소중하고 보배로움.
덮어놓고 열 넉 냥 금.
내용이 어떤지는 따지지 않고 아무렇게나 마구 판단함.
도가집 강아지 같다.
온갖 일에 눈치가 매우 빠름.
도깨비 쓸개.
무엇이나 보잘것없이 작고 추잡한 것.
도끼가 제 자루 못 찍는다.
자기의 허물을 스스로 고치기가 어려움.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운수가 사나우려면 모든 것이 잘 안 됨.
도둑이 제 발 저리다.
지은 죄가 있으면 저절로 마음이 조아려짐.
도둑놈 개 꾸짖듯.
남이 알까 두려워 입으로 중얼거림.
도둑놈 개에게 물린 셈.
자기 잘못이 있어 남이 욕을 해도 아무 말 못함.
도둑놈에게 열쇠 맡긴 셈.
나쁜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할 기회를 줌.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무슨 일이든지 서로 뜻이 맞아야 함.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한 번의 노력으로 두 가지 이익을 봄.
도마에 오른 고기.
어쩔 수 없는 막다른 운명.
도토리 키 재기.
정도가 고만고만한 사람끼리 서로 다툼.
도포 입고 논 썰기.
격에 지나쳐 어울리지 않음.
독수리는 파리를 못 잡는다.
제각기 자기 능력에 맞는 일이 따로 있음.
돌로 치면 돌로 치고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친다.
원수는 원수로 갚고 은혜는 은혜로 갚음.
동의 일 하라면 서의 일 한다.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여 딴전을 부림.
동냥은 안 주고 쪽박만 깬다.
돕기는커녕 해방만 놓음.
동네 북인가.
여러 사람이 달려들어 함부로 치거나 건드림.
동방삭이 밤 깎아 먹듯 한다.
일을 건성으로 해치움.
동헌에서 원님 칭찬하듯.
실속없이 겉치레로 칭찬함.
돼지는 흐린 물을 좋아한다.
더러운 것은 더러운 것끼리 상종하기를 좋아함.
돼지에 진주.
아무 쓸 데 업음.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남을 조금 건드렸다가 오히려 크게 갚음을 당함.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이나 잘 될 일은 어릴
적부터 다름.
두부 먹다 이 빠진다.
방심을 하면 뜻밖에 실수를 함. 항상 조심해라.
뒷 독에 바람든다.
너무 지나치게 즐거워하면 그 다음에 반드시
화를 당함.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정이 들 때는 잘 몰라도 정이 식을 때는 뚜렷이
알 수 있음.
들어서 죽 쓴 놈은 나가도 죽 쓴다.
집에서 하던 버릇은 나가서도 버리지 못함.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들어서 걱정이 되는 일은 차라리 안 듣는 것이
낫다.
들녘 소경 머루 먹듯.
멋도 모르고 덤벙댐.
등잔 밑이 어둡다.
가까이 있는 일을 오히려 잘 모를 경우.
딱딱하기는 삼년 묵은 물박달나무 같다.
고집이 매우 셈.
딸이 셋이면 문 열어 놓고 잔다.
딸이 많은 집은 그 치다꺼리로 가난해진다.
딸이 하나면 과하고 반이면 모자란다.
딸은 하나만 되어도 과하다고 여길 만큼 부모의
부담이 크다.
딸 죽은 사위집.
다정하였던 인연이 끊어져서 오가지 못하는 처지.
땅 짚고 헤엄치기.
일이 매우 쉬움.
떠들기는 천안 삼거리라.
늘 떠들석함.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우연히 온 좋은 기회에 생각하던 일을 함.
또아리로 샅 가린다.
가린다고 가렸으되 가장 요긴한 데를 덮지 못함.
똥 마려운 계집 국거리 썰 듯.
일을 아무렇게나 함부로 함.
똥 싼 주제에 매화 타령한다.
잘못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날뜀.
똥 친 막대기.
천하고 가치 없는 것.
뚝배기보다 장 맛이 좋다.
겉모양에 비하여 훨씬 나음.
뜨물 먹고 주정한다.
취한 체하면서 행패를 부림.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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