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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속담
속담과 뜻 ㉤
마른 나무에서 물 짜기.
터무니없이 억지를 부림.
마른 하늘에 생벼락.
뜻밖에 입는 큰 재앙.
마음 없는 염불.
마음에 없는 일을 마지못해 함.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음식을 매우 빨리 먹음.
막간 어미 애 핑계.
늘 이러니저러니 핑계가 많음.
막대 잃은 장님.
의지할 곳을 잃고 꼼짝 못하게 된 처지.
말 갈 데 소 간다.
안 갈 데를 간다.
말 귀에 염불.
아무 소용없는 수고.
말 살에 쇠 살에.
되는 소리 안 되는 소리를 함부로 지껄임.
말 단 집 장이 쓰다.
집안에 잔 말이 많으면 살림이 잘 안 됨.
말 잘하고 징역가랴.
말을 잘하면 일을 그르칠 리 없음.
말하는 남생이.
믿지 못할 말이나 못 알아 들을 소리를 비유함.
말 한마디에 천냥 빛 갚는다.
말은 언제나 주의해서 해야 함.
망건 쓰고 세수한다.
앞 뒤 순서가 뒤바뀜.
망건 쓰자 파장된다.
너무 오래 준비하다가 때를 놓쳐 버림.
망둥이가 뛰니까 전라도 빗자루도 뛴다.
남이 좋아하니까 공연히 덩달아 날뜀.
매 끝에 정 든다.
매를 맞거나 꾸지람을 들은 뒤에 더 깊은 정이 든다.
먹은 소가 똥을 누지.
노력하거나 밑천을 들여야만 성과가 있음.
먹지도 못하는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다.
아무 소득이 없는 일에 수고만 할 경우.
먼 데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먼 친척보다는 남이라도 가까이 사는 이웃이 낫다는 말.
멍석 구멍에 새앙쥐 눈 뜨듯.
겁을 먹고 숨어서 몰래 바깥을 엿봄.
메뚜기도 오뉴월이 한철이다.
모든 것이 그 전성기가 매우 짧다는 말.
멧돼지 잡으러 갔다가 집돼지 잃었다.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벌여 놓은 일에는 상관없이 엉뚱한 일을 함.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남보다 뛰어나거나 성격이 원만하지 못한 사람은
미움을 받음.
모진 년의 시어미 밥내 맡고 들어온다.
미운 사람은 미운 짓만 함.
목구멍이 포도청.
먹고 살기 위해서는 차마 못할 짓까지 하지 않을
수 없음.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서 뿔난다.
사람답지 못한 사람이 교만할 경우.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일이 자기에게 불리할 경우 남을 훼방함.
무는 말 아가리와 깨진 독 서슬 같다.
사람이 모질고 독살스러워 가까이 할 수 없음.
무른 감도 쉬어 가면서 먹어라.
쉽거나 틀림없는 일이라도 조심해서 해야 함.
문턱 밑이 저승이라.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름.
묻지 말라 갑자생.
물어 보지 않아도 그 정도는 다 앎.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임을 만나 기뻐함. 가장 바라고 좋아하는 것.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조금도 변화가 없고 효력이 없음.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덕이 많아야 따르는 사람도 많다.
물이 맑으면 고기가 아니 논다.
사람이 너무 결백하면 남이 잘 따르지 않는다.
물이 와야 배가 오지.
남에게 베품이 있어야 갚음이 있다.
미련한 송아지 백정을 모른다.
겪어보지 않거나 어리석어 사리에 어두움.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미울수록 더 사랑하라는 뜻.
미친개 물 본 듯.
무엇을 보고 미친 것처럼 마구 날뜀.
미친년 달래 캐듯.
일을 매우 거칠게 함.
미친개 풀 먹듯.
먹기도 싫은 것을 이것저것 집어먹어 봄.
믿는 나무에 곰이 핀다.
잘 되리라 믿고 있던 일에 뜻밖에 변화가 생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믿었던 일이 실패하거나 믿고 있던 사람이 배반하여
해를 끼침.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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