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事 成 語
청 담(淸談) 淸:맑을 청. 談:말씀 담.
① 명리(名利) 명문(名聞)을 떠난 청아(淸雅)한 이야기. 고상한 이야기. ② 위진 시대에 유행한 노장(老莊)을 조술(祖述)하고 속세를 떠난 청정 무위(淸淨無爲)의 공리공론(空理空論).
위진 시대는 정치가 불안정하고 사회가 혼란해 서 자칫하면 목숨을 잃는 난세였다.
게다가 정치적 권력자와 그에 추종하는 세속적 관료들의 횡포도 극심 했다.
그래서 당시 사대부간에는 오탁 한 속세를 등지고 산 림에 은거하여 노장의 철 학이라든가 문예 등 고상한 이 야기를 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그 중에서도 죽림 칠현, 곧 산도 완적 혜강, 완 함 유령상수 왕융은 도읍 낙양 근처의 대나무 숲에 은거하여 아침부터 밤까지 술에 취한 채 '청담'-청신기경 한 이야기,
곧 세속의 명리 명문 희비를 초월 한, 고매한 정신 의 자유 세계를 주제로 한 노장의 철학 을 논하며 명교도덕에 저항했다.
[출 전]《晉書》《宋書》《顔氏家訓》
 ......^^백두대간^^........白頭大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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