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행불유경(行不由徑)

eorks 2010. 7. 31. 06:57
故 事 成 語


행불유경(行不由徑)


行:
다행 행. 不:아닐 불, 由:말미암아 유, 徑:지름길 경

지름길이나 뒤안길을 가지 않고 큰 길을 걷는다는 말로, 정정당당히
    일 함.                                                                                                 


    공자의 제자 자유(子遊)가 무성(武城)이라는 작은 도시의 장관으로 임
    명되었다.

    축하 겸 애제자가 일하는 모습을 보러 간 공자가 그에게 물어 보았다.

    "일을 잘하려면 좋은 협력자가 필요하다. 너도 부하 중에 훌륭한 인물이
    필요할 터인데, 이렇다 할 인물이 있느냐?"

    "예. 안심하십시오. 성은 담대(澹臺), 이름은 멸명(滅明)이라는 자가
    습니다.
    이 사람이야말로 훌륭한 인물로, 언제나 천하의 대도를 가고, 결코 지름
    길이나 뒤안길을 가지 않습니다(行不由徑). 정말 존 경할 만한 인물입니
    다."

    "그런 인물을 얻어서 다행이다. 소중히 대하려무나."

    공자는 기뻐하며 자유를 격려했다.




    [ ]《論語》<옹야편>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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