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펀지

지옥과 천당

eorks 2011. 6. 11. 00:28
유머 스펀지
지옥과 천당
    설교를 할 때마다 앞줄에 않아서 조는 사람이 보이자 목사는 약이 올랐다. 어느 일요일 예배시간에 맨 앞줄에 앉은 그 사람이 또 코를 골자 목사는 이번에야말로 단단히 혼을 내줘야겠다 고 별렀다. 그가 작은 목소리로, "천당에 가고 싶은 사람들은 일어나십시오." 하고 말하자 코를 골고 있던 맹구만 빼놓고 모두가 자 리에서 일어났다. 목사는 다시 작은 목소리로, "모두들 앉으십시오." 하고 말한 다음 한껏 목청을 돋구어, "지옥에 가고 싶은 사람은 일어나십시오!" 하고 소리 를 질렀다. 잠에 떨어져 있던 맹구는 깜짝 놀라서 벌떡 일어나 보 니 목사가 화가 잔뜩 난 얼굴을 해가 지고 설교단에 서 있었다. 그러자 맹구 왈, "저, 목사님. 지금 무엇에 대한 찬반표시를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목사님과 저만 찬성을 하고 있는가 보죠."
기회는 새와 같은 것, 날아가기 전에 꼭 잡아라.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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