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펀지
설교를 할 때마다 앞줄에 않아서 조는 사람이 보이자
목사는 약이 올랐다.
어느 일요일 예배시간에 맨 앞줄에 앉은 그 사람이 또
코를 골자 목사는 이번에야말로 단단히 혼을 내줘야겠다
고 별렀다.
그가 작은 목소리로,
"천당에 가고 싶은 사람들은 일어나십시오."
하고 말하자 코를 골고 있던 맹구만 빼놓고 모두가 자
리에서 일어났다.
목사는 다시 작은 목소리로,
"모두들 앉으십시오."
하고 말한 다음 한껏 목청을 돋구어,
"지옥에 가고 싶은 사람은 일어나십시오!" 하고 소리
를 질렀다.
잠에 떨어져 있던 맹구는 깜짝 놀라서 벌떡 일어나 보
니 목사가 화가 잔뜩 난 얼굴을 해가 지고 설교단에 서
있었다.
그러자 맹구 왈,
"저, 목사님. 지금 무엇에 대한 찬반표시를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목사님과 저만 찬성을 하고 있는가
보죠."
기회는 새와 같은 것, 날아가기 전에 꼭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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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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