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돌*생일*화갑에 시인들이 보내는 言語의 축전
복되어라 생명의 탄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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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꽃으로
-황 금 찬-
한 송이의 꽃으로
한 그루의 장한 나무로
여기 피고 또 서 있구나
지금 우리는
선한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듯
너를 바라보고 있다
신비로운 한 송이의 꽃
우람한 한 그루의 하늘 나무
그 고향 앞에
구름 같은 친구들과
별이 새로 뜨는
빛나는 눈들이 여기 모여
조용한 음성으로 구빗 길을 이야기하고
아득하게 열려오는
내일의 무지개를 네게 보이리라
빛나라!
네 앞에 큰 광명이 있어라
샘 같은 맑은 마음과
언덕에 불어오는 풀잎바람과
하늘의 눈을 가지라
그리고 지혜의 열매로 세계를 열어
너와 내가 남이 아닌 하나가 되어
지구촌의 이웃을
한가족이 되게 하자
축하의 촛불을 밝히는 것은
너의 지혜의 눈을 열라는 것이요
같은 그릇에 손을 담는 것은
변심이 아닌 하나의 마음이 되라는
하늘의 큰 교훈이어라
우리 사랑하리라 서로 사랑하리라
오늘의 사랑은 내일의 평화
그것은 하늘의 축복이다
이 시는 너의 생일의 축시(祝詩)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1F28234C07CF6F01)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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