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유머

이상한 싸움

eorks 2011. 11. 17. 00:13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3장 물로 칼 베기
    이상한 싸움
      툭하면 싸우는 젊은 부부가 있었다. 그들은 아주 사소한 것을 가지고도 싸웠다. 그래서 싸움이 지겨워진 그들은 협정을 맺었다. 말을 할 때는 항 상 상대방에 대한 애정 표현과 함께 칭찬을 하기로 한 것이다. 그로부터 며칠 뒤, 그들은 또 사소한 일로 싸움을 하게 되 었다. 남편이 먼저 시작했다. "사랑하는 여보, 집안 꼴이 도대체 이게 뭐요? 꼭 돼지우리 같 구려." 아내가 응수했다. "무지하게 멋진 여보, 나는 뭐 하루 종일 집에서 놀기만 하는 줄 알아요?" "미치고 환장하게 예쁜 여보, 하지만 밖에서 녹초가 돼서 집에 돌아오는 사람 생각도 좀 해주어야 할 거 아니오?" "까무러치게 사랑하는 여보, 하지만 나도 오늘 이것저것 많이 바빴다구요." "매력이 철철 넘쳐 홍수가 날 여보, 그렇지만..." "내 몸이 터져 죽을 정도로 사랑하는 여보, 그래도..." 두 사람은 마침내 웃음을 터트렸고 싸움은 더이상 이어지지 않 았다.
    리플 한마디
      즐거움과 기쁨의 자손 유머의 계보라, 칭찬은 칭찬을 낳고 사랑은 사랑을 낳고 위트는 위트를 낳고 웃음은 웃음을 낳고...

    -유머복음 1장 1절~ 2절-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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