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유머

이심배반

eorks 2011. 12. 21. 07:53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4장 돌 위에 떨어진 항아리
    이심배반
      이웃집 여자 둘이서 대화를 나누었다. "댁의 따님은 시집을 잘 갔다면서요?" "아주 좋은 신랑을 만났어요. 이침 늦게까지 잠을 자게 하고, 부엌일은 아예 하지도 못하게 하면서 매일 저녁 외식을 한데요." "그것 참 복이네요. 그런데 아드님은 장가를 잘 못 갔다면서 요?" "속상해 죽겠어요. 며느리가 게을러터져 가지고 매일 아침 늦 잠을 자고 나서 부엌일은 아예 거들떠보려 하지도 않고, 저녁 때만 되면 남편을 졸라서 외식을 하려 들지 뭐예요!"
    리플 한마디
      한 나라의 두 가지 법률이 서로 등지고 있는 것을 이율배반(二律背反)이라 하고, 한 몸의 두 마음이 서로 등지고 있는 것을 이심배반(二心背反)이라 한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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