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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어느 날, 하나님이 몇몇 사람을 모아놓고 8천원을 주면서 1
년 안에 8억원을 만들어오라고 했다. 그러자 모두들 기발한 방
법을 동원했다.
착한 농부는 8천원을 땅에 심고 돈 나무가 자라서 8억원이 열
릴 때까지 기다렸다.
양돈업자는 1천원짜리의 앞면과 뒷면이 포개지게 접을 붙인 다
음 돼지우리에 넣고 열심히 사료를 주어 새끼를 낳도록 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직원은 8천원짜리 국민연금을 만들고 8억이
될 때까지 가입자를 늘려 나갔다.
부동산업자는 8천원으로 일단 북한산국립공원에 입장하여,
등산객 모두가 북한산을 강남 일대라고 믿을 때까지 계속 우
겨댔다.
제비족은 8천원을 들고 돈 많은 과부를 잡기 위해 카바레로 직
행했다.
특전사 하사관은 신참한테 8천원을 주면서 술과 담배, 과자,
통닭을 사고 8억원을 거슬러오라고 했다.
술주정꾼은 7일 동안 매일 1천원어치 깡소주를 마신 뒤, 나머
지 1천원이 8억으로 보일 때까지 째려봤다.
이 중에서 누가 가장 먼저 성공했을까요?
리플 한마디
8일째 되는 날, 드디어 1천원이 8억원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술주정꾼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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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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