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2060년 어느 날, 지구의 과학자들이 모여 토론을 했다. 그들
은 이제 인간은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하나님은 더
이상 필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과학자 대표가 하나님
께 말했다.
"하나님, 이제 우리는 하나님이 필요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
다. 우리는 인간을 복제할 수도 있고, 다른 생명도 창조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 인간에게서 떠나, 다른 세상에 가서 다
른 일을 하시는 게 어떠신지요?"
과학자 대표의말을 주의 깊게 듣고 난 하나님께서 조용히 말씀
하셨다.
"좋다, 그럼 내가 한 가지 제안을 하겠다. 그대들과 내가 인간
만드는 시합을 하면 어떻겠느냐?"
과학자 대표가 자신있게 대답했다.
"좋습니다. 하나님!"
그러자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그럼 너희들이 먼저, 내가 태초에 아담을 창조했을 때와 똑같
이 한번 해보거라!"
"그런 것쯤이야 문제없죠!"
과학자 대표는 의기양양하게 대답하고 나서 즉시 땅의 흙덩어
리를 집어 들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엄하게 말씀하셨다.
"이봐, 내가 만든 흙으로 하지 말고 너희들이 만든 흙으로 해!"
리플 한마디
그 후 과학자들은 너무나 부끄러워 바벨탑 뒤에 숨었다. 그런데 즉시 바벨탑이 무너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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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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