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 번은 써먹을 수 있는 몰라도 좋고 알면 더 좋은 유머 상식 깔 깔 깔 |
배의 진수식에 샴페인이 빠지지 않는 까닭
새로 만드 배를 처음으로 물에 띄울 때 하는 의식인 `진
수식`, 이때는 흔히 배에 샴페인을 담아 무사히 항해할
수 있기를 빈다. 진수식에 샴페인이 사용된 계기는 무엇이
었을까?
알고 보면, 이는 오랜 옛날부터 있어왔던 잔혹한 의식의
흔적이다. 샴페인은 본래 살아있는 사람의 몸을 제물로 바
치는 의식을 대신하는 제례품이었다고 한다.
옛날 선원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바다의 모진 날씨
와 풍랑이었다. 그래서 폭풍우가 몰아치기라도 하면 바다
의 신이 노여워한 탓이라 여기고 사람을 제물로 바쳐 재난
을 피해보려고 했다. 이때 바다의 신에게 바쳐졌던 제물은
여러 나라에서 잡혀온 노예나 포로들이었다.
당시만 해도 선원들이 동시에 해적이기도 했던 시대였
다. 해적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바다로 배를 몰고 나
설 때 안녕을 기원하는 뜻에서 사람을 바치는 의식이 있었
던 것으로 생각된다. 전래동화 심청이가 그 대표적인 인물
로 그녀는 공양미 삼백석에 스스로 바다의 제물이 되어 몸
을 던졌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기독교의 영향과 함께 사
람을 제물로 바치는 악습은 사라지게 되었다. 그래도 그
흔적만은 아직까지 남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사람의 피
를 대신하는 샴페인이다. 처음에는 와인이 사람의 피를 대
신하는 제례품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차츰 샴페인으
로 변한 것이다.
"어라, 제갈량이 만든 만두도 이와 비슷한 풍습에서 만
들어졌는데."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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