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은 원래 환각제

꼭 한 번은 써먹을 수 있는  몰라도 좋고 알면 더 좋은 유머 상식 깔 깔 깔 2부 생똥맞은 이야기 밀은 원래 환각제 오늘날 많은 요리에 주재료로 쓰이는 밀가루의 원료인 밀은 한 때 죽음에 이르는 맹독성을 가진 환각제로 쓰였다 고 한다. 길이가 약 1~5cm의 짙은 자주빛을 띤 `맥각`이라 는 균이 기생한 밀 이삭으로 밀가루를 만들어 먹으면 만성 중독증상이 나타 난다. 맥각에는 알칼로이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1% 미만의 아주 적은 소량의 맥각이 들어 있 어도 중독을 일으켜 근육 수축 또는 괴저증상이 일어난다. 로마시대에서는 맥각이 함유된 밀가루를 먹어 1 년 동안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도 있었다. 환각제인 LSD는 맥각에서 채취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다. 스위스 산도스제약회사에서 출시된 LSD의 L은 물질 명인 리세르그산디에틸아미드, S는 산도스사, D는 제품 명의 이니셜이다. 1943년 스위스 화학자인 알버트 호프만은 맥각을 연구 하던 중 갑자기 이상한 기분에 휩싸였다. 그는 그때의 증 상을 `매우 자극적인 환상 현상이 수반된 불쾌하지 않은 만취상태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다음날 과학적 호 기심으로 미량의 밀 성분을 복용하자 주변의 것들이 채색 화 또는 수면에 비친 화상처럼 보였다. 그 후로 LSD는 환 각현상이 나타나는 마약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한편으 로는 진통촉진제, 자궁지혈제 등 의학적 약제 성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