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 번은 써먹을 수 있는 몰라도 좋고 알면 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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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만 먹어도 살이 쪄
"어휴, 속상해, 어떻게 된 게 나는 물만 마셔도 살이 찌
는 것 같아. 다이어트를 해도 소용이 없다니까."
이 말은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이다.
이런 여성들의 투덜거림처럼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정말 있다. 물론 그것은 사실이 아니지
만 말이다.
그렇다면 만약 동물들도 인간처럼 살이 찌고 빠지는 것
에 민감하다면 제일 불평불만이 많은 동물은 아마 코끼리
지 않을까?
왜냐하면 코끼리들은 풀만 먹어도 살이 찌니까.
인간은 야채나 과일 말고도 고기와 생선을 먹음으로써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한다. 동물성 단백질은 근육이나 피
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소나 말, 코끼리와 같은 초식동물은 풀만 먹고
사는데도 어떻게 그렇게 살이 찌고 큰 덩치를 유지할 수
있을까?
그것은 초식동물의 몸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 덕분이다.
초식동물의 소화기에는 수십 종류의 미생물들이 1평방센
티미터 당 1백여 만 마리나 살고 있다. 그것들이 음식물을
분해하여 식물로부터 효과적으로 단백질을 빼낸다. 초식
동물들은 그 미생물을 단백질원으로 삼아 성장을 하는 것
이다.
그러나 인간의 경우에는 이와 다르다. 인간은 이러한 미
생물을 몸 안에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식물로부터 단백질
을 얻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동물성 식품을 통해서 단
백질을 얻을 수밖에 없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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