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상식

맥주의 쓴맛을 처녀의 순수한 맛

eorks 2012. 6. 4. 00:02
꼭 한 번은 써먹을 수 있는  몰라도 좋고 알면 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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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웃다 또 웃는 이야기

맥주의 쓴맛을 처녀의 순수한 맛
    식물에도 수꽃과 암꽃이 따로 피는 경우가 있다. 맥주의 향이나 쌉쌀한 맛을 내는 호프도 그 중 하나다. 대개 이런 식물은 풍매화인 경우가 많은데 즉 바람에 날 려 온 수꽃의 꽃가루가 암꽃의 암술과 수정하여 후손을 남 기는 것이다. 그런데 맥주에 사용되는 호프는 수정하기 전의 처녀 암 꽃이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최대한 성숙한 암꽃일수록 좋 다는데 그래서 적당한 시기가 되면 암꽃에 수꽃의 꽃가루 가 붙지 많도록 비닐을 씌운다. 그야말로 담장 밖의 세상을 모르는 순진한 아가씨 꽃으 로 키우는 것이다. 그리고 보면, 맥주의 향과 쓴맛은 결국 순수함을 간직한 처녀의 맛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