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怒)를 다스리면 인생(人生)이 달라진다. 제2장 화는 행복을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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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대승불교에서는 `발심(發心), 보살(菩薩)의 마음(心)` 이라는 사상이
있습니다.
`보살` 을 `깨달음을 얻은 자, 스스로 구함으로써 타인을 구하려 노력하는 자.` 라고
합니다. 이것은 현대식으로 말하면 `정의의 편` 입니다.
여기서 보살이 진지하게 자신의 서약을 실행하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보살은 먼저 `그럼 내가 악당들을 무찌른다면 어떤가. 나쁜 일만 저지르는 악당들은
세상에 피해만 주기 때문에 모두를 위해 죽이면 어떨까.`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바로 다시 생각을 고쳐먹스니다.
`나는 얼마나 사람을 죽여야 할까. 얼마나 죽이면 이 세상에서 악당들이 살아지게
될까. 만약 모든 생명을 죽이지 않으면 안 되지 않을까. 만약 그렇다면 그런 일을
하는 것보다 그 악당들을 무찌르고 싶다, 죽이고 싶다라는 마음을 고쳐먹는 편이
빠르지 않을까.`
여기서 말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마음속 어딘가에 `저 사람은 악당이기 때문에 죽어도 당연하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악당은 모두 죽어서 당연하다.` 라는 논리대로 라면 사람을 얼마나 죽여야
할까요? 결국 그것은 인류 전체를 파괴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럼 반대로 완벽한 선인은 얼마나 있을까요. 이 또한 없습니다.
따라서 조금만 생각하면 `완벽한 선인이기 때문에 괜찮다. 당신은 나쁜 짓을 했기
때문에 죽어도 괜찮다.` 라는 것이 얼마나 억측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부정한 행동을 한 정치가를 `정치가로 어울리지 않다.` 라고 단정하고 국외로 추방해
보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정치가는 한 사람도 남아나질 않을 것입니다.
현실의 세상은 그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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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마음속 어딘가에 `저 사람은 악당이기 때문에
죽어도 당연하다.` 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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