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의 가르침

스스로 반성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eorks 2012. 9. 4. 07:23
화(怒)를 다스리면 인생(人生)이 달라진다.
제3장 화를 내지 않는 사람
스스로 반성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사회에 대해 심한 짓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우리들이 화를
    내지 않는 한 그 사람은 `무서운 사람은 아니다.` 라는 식으
    로 계속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할 것입니다.  이쪽이 화를
    내면 `화나게 만들었다.` 고 무서워져서 화를 억제하려고 하
    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됩니다.
      보통의 법률은 그런 논리 위에서 성립되어져 있는 것입니
    다. 법률의 경우는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벌을 주는 것입니
    다. 사회인으로서의 자유를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것입니다.
    모두들 상대가 화내는 게 무서워서, 별로 자유를 제한당하
    는 게 무섭기 때문에 나쁜 짓을 하지 않도록 자신을 컨트롤
    해서 법률을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나쁜 짓을 하는 사람에게 화를 내는 발상은 없
    습니다.
      그렇지만 `화를 내지 않으니까, 모두 자비심을 가지고 있
    기 때문에.` 라고 생각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사
    람에게는 적절한 벌을 줍니다. 이 에피소드의 경우 정해진
    벌은 상대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어디 혼자서 해보십시
    오.` 라고 그 사람을 완전히 무시해버리는 것입니다, 그것
    은 자비에 근거해서 상대의 성장을 기대하면서 행하는 것
    입니다.
      불교의 사람을 양성하는 방법은 `거울을 보여준다.` 는 예
    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잘못을 범한 본인에게 객관적으로
    자신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잘못을 범한 사
    람은 `거울을 볼 것` 을 명령받지만 출가 비구들은 모두 일
    상적으로 `거울을 보는` 자기 관찰을 해서 자신의 행동에
    잘못이 있는지 조사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한 일은 자신이 반성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반성의 마음이 되지 않으면 잘못을 고칠 수가 없습니다. 좋
    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얼마나
    반성의 마음이 있는지 보는 게 바랍직합니다.
      한 마디로 `화를 내지 않도록` 하고 말해도 무작정 `예, 알
    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단순하고 허약한 성격이 아니기 때
    문입니다.
    
자신이 한 일은 자신이 반성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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