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을 성(性)이라 하고....................天命之謂性(천명지위성) 성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 하고.........率性之謂道(솔성지위도) 도를 닦는 것을 교(敎)라 한다............修道之謂敎(수도지위교)
<중용>에서는 위와 같이 성, 도, 교를 정의하였다. 곧 교육이란 다름이 아니라 도를 닦는 것이라 하였고, 다시 그 도는 성을 따 르는_率性_ 것이라 한 것이다.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말하면 교 육이란 바로 하늘이 인간에게 부여한 천명을 닦는 것이다. 이 경우 천명이란 바로 선(善)한 것이다. 왜냐하면 하늘이 인간에 게 부여한 것이 악(惡)한 것일 리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이 논 리는 맹자의 `성선설`을 기초로 한 것이다. 주자학에 학문의 근 본을 두었던 우리 선조들은 교육의 목표를 도를 닦는 데 두었 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