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
우스갯소리다. 출두천이란 지아비 `부(夫)`자를 일컫는다. 남편의 은어(隱語)다. 하늘 `천(天)`자의 꼭대기가 뾰족하게 튀어나오면 지아비 `부(夫)`자가 되기 때문이다. 내친김에 한두 가지 더 해본다. 키 작은 사람을 무어라고 표현했을까. 다만 `지(只)`자를 썼다. 얼마나 키가 작은지 `입_口_`아래 바로 다리가 붙어 있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작은 글자가 있다. 조개 `패(貝)`자라 한다. 왜냐하면 조개를 한자로 쓰면 패(貝)가 된다. 패 자는 눈 `목(目)`자 아래 다리가 달린 형상이다. 얼마나 작으면 몸뚱이는 없고 눈 아래 바로 다리가 달렸겠는가. 이보다 더 작은 글자가 있다. 구멍 `혈(穴)`자다 삿갓 아래 바로 다리가 붙은 형상이다. 차라리 이것은 얼굴조차도 없다. 바로 갓 아래 다리가 붙었으니 말이다. 이건 고상한 말에 속하고 좀 속된 말도 있다. 평상시에 다리를 떠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에게 하는 말, "그놈 신두(腎頭) 떨 듯하고 있네." 또 아주 작다는 말의 속된 말. "서본(鼠本) 같은 놈" 말로 설명하기는 곤란하다. 강호제현의 상상에 맡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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