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古典) 이야기 ~슬기로운 이는 순시(順時)에 이룬다~ |
담파고란 영어식 발음을 우리말로 바꾼 것으로 `담배`라고 한다. 성호 이익(李瀷)의 <성호사설(星湖僿說)>에 의하면 담배는 광해군 말년부터 성행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은 남해양(南海洋)에 있는 담파국(淡巴國)에서 수입한 것이라고 전한다. 그래서 담파고라 하는 것이다. 성호는 그 해를 다음과 같이 역설하였다. "담배는 재계(齋戒)를 하지 못하게 하여 신명(神明)을 통할 수 없게 하고, 공연히 재물을 소모하는 것이며, 이 세상에는 할 일이 많은데 상하노소 없이 종일 또는 죽는 날까지 담배 피우는 대만 주력하고 있으니 만일 그 마음을 바꾸어 진리를 탐구하면 대현(大賢)이 될 수 있고, 학문을 닦으면 문장가가 될 수 있고, 살림을 다스리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실학자 성호다운 말이다. 박지원의 <양반 전>에 의하면 담배를 피우되 양쪽 볼이 쑥 들어갈 정도로 빨면서 피우면 양반이 못 된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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