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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古典) 이야기 ~리더를 위한 고전읽기 책략편~ |
 무왕이 머지않아 은의 주(紂)왕과 숙명의 일 전을 펴야 할 때 스승인 태공에게 승리의 비법을 물었다. 이때 강태공이 열 가지의 방법을 일러주었다.
첫째, 간도 빼줄 정도의 믿음직한 사람을 측근 부하로 삼을 것.
둘째, 천문과 지리에 밝은 사람을 써서 날씨 구름 비 등의 기상을 미리 관측하고 아군과 적군의 진지를 소상히 알아 전쟁에서 활용할 것.
셋째, 병법에 뛰어난 지략가를 중용할 것.
넷째, 군량미를 충분히 쌓아두어 군사들의 배를 주리게 하지 말 것이며 아울러 군량미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서 미리 길을 잘 닦아 놓을 것.
다섯째, 기습작전을 펼 것.
여섯째, 깃발과 북을 이용해서 아군에게는 사기를 북돋우고 적군에게는 혼란스러움을 유발할 것.
일곱째, 참호를 파서 이용할 것.
여덟째, 변설가(辯舌家)들을 밀정으로 삼아 적군에게 거짓 정보를 줄 것.
아홉째, 유사(遊士)들을 밀정 삼아 적의 정보를 손에 넣을 것.
열번째, 술사(術士)와 방사(方士)들을 이용해서 적군을 현혹시킬 것.
강태공의 <육도삼략>에 전하는 이야기다. 여기서 술사와 방사는 마법사(魔法士)를 말한다. |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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