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이야기

꾸짖음

eorks 2014. 10. 6. 00:05
고전(古典) 이야기 ~리더를 위한 고전읽기 책략편~

꾸짖음
자허원군(紫虛元君)이란 사람이 있었다. 원군은 원래 도교에서 도를 깨쳐서 신선이 된 여자를 일컫는데 위부인(魏夫人)을 자허원군이라고 한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복은 맑고 검소한 데서 생기고
    덕은 낮추고 겸손한 데서 생기고
    도는 편안하고 고요한 데서 생기고
    생명은 화창한 데에서 생긴다.
    근심은 욕심이 많은 데서 생기고
    화는 욕심내는 마음이 큰 데서 생기고
    잘못은 경솔하고 교만한 데서 생기고
    죄악은 어질지 못한 데서 생긴다.
    자기의 눈을 경계하여 남의 잘못을 보지 말고
    입을 경계하여 남의 결점을 말하지 말고
    마음을 경계하여 탐내고 화내지 말고
    몸을 경계하여 나쁜 벗을 따르지 말라.
    다른 사람을 손상시키면 자기도 손상을 당하고
    세력에 의존하면 화가 잇달아 오리라.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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