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古典) 이야기 ~리더를 위한 고전읽기 책략편~ |
예전부터 사람들은 혜성이나 유성에 의해 길흉(吉凶)을 점치곤 하였다. 이 점으로 대개 싸움을 시작하기 전에 승패를 짐작하고 큰 인물이 죽고 사는 것에 관해 알아보았다고 한다. 제갈공명은 전쟁 전에 혜성이나 유성을 보고 점을 쳤으며, 사마의도 제갈공명이 죽은 사실을 별을 보고 알았다고 한다. 어느 날 붉고 긴 꼬리가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큰 별 하나가 떨어진 뒤, 제갈공명은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마쳤다. 사마의는 이를 기회로 잡아 즉시 공격을 시작하였지만 공명이 죽기 전에 세워놓은 전술에 속아 전쟁에서 패했으나 반드시 길(吉)한 징조라고 할 수는 없다. 또 초나라가 제나라와 싸울 때의 일이다. 가끔 하늘에 혜성이 보였는데, 예로부터 혜성의 머리 쪽에 진지를 구축하면 전쟁에서 이긴다고 하였다. 그런데 바로 그 머리가 제나라 쪽을 가리키고 있었으느로 초나라 장군들은 방위가 나쁘다 하면서 공격을 멈추게 하였다. 그러나 장군 공자심은 웃으며, "혜성이 무슨 문제가 되느냐? 혜성을 가지고 승패가 결정된다면 우리가 싸울 때 거꾸로 돌아가 싸우면 될 것이다. 내일 날이 밝기 전에 적을 기습하겠다." 하였다. 초나라 군사는 공자심의 말대로 기습을 하여 이겼다. 승리 후 공자심은 군사들에게 말했다. "혜성이니 유성이니 하는 것은 미신이다. 길흉은 사람의 노력이 결정짓는 것이다. 온 힘을 다하면 길(吉)하고, 다하지 않으면 흉(凶)하게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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