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古典) 이야기 ~리더를 위한 고전읽기 책략편~ |
낙하산(落下傘)이 언제 생겼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낙하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사건이 상고시대에 있었다. 추측컨대 순임금이 낙하산을 처음으로 사용하지 않았나 싶다. 순임금의 아버지는 고수라는 사람으로, 장님이었다. 순임금이 임금의 자리에 오르기 전 일이다. 어머니가 돌아가자 아버지는 새로 어머니를 맞았다. 새어머니는 들어오기 전에 이미 자식을 두었고, 순임금에 대한 박해가 시작된다. 어느 날 아버지가 순임금에게 지붕에 올라가서 지붕 손질을 하라고 하였다. 이미 아버지의 뜻을 알아차린 순임금은 지붕에 올라가기 전에 우산을 두개 준비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한창 지붕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사다리를 치워버렸다. 미리 우산을 준비해 온 순임금은 두 개의 우산을 펼쳐 낙하산으로 사용해 내려왔다. 또 한 번은 우물에 들어가 우물 손질을 하라고 하였다. 무슨 말씀인지 알아차린 순임금은 이번에도 손을 썼다. 전날 미리 우물에 들어가 우물 옆으로 구멍을 뚫어놓은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우물에 들어가기가 무섭게 커다란 돌로 우물을 메우는 것이었다. 순임금은 옆에 뚫어놓은 구멍으로 나왔다. 그리고는 아무런 일도 없었던 듯이 계모와 이복 아우를 만났다. 그 후 모두 개과천선하기는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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