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이야기

신농씨(神農氏)

eorks 2014. 12. 30. 08:18
고전(古典) 이야기 ~리더를 위한 고전읽기 책략편~

신농씨(神農氏)
신농은 3황(三皇)_`십팔사략`에는 3황을 복희, 신농, 황제로 규정하고 있다_ 중의 한 분이다. 글자 그대로 `농업의 신`이라는 뜻으로 쟁이, 괭이 등의 농기구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농사짓는 방법을 가르쳐 스스로 경작한 곡물을 먹게 하였다. 그는 이와 같이 한 후에 한나절해가 하늘 가운데 들어오는 정오를 이름을 기하여 사람들을 시장에 모이게 한 다음 자기가 생산한 곡물과 다른 필요한 물건을 서로 교환하게 하였다. 사람들의 생활이 편리하도록 교역 방법을 가르쳐주기도 하였으므로 `상업의 신`으로도 불리어진다.
또 다섯줄의 거문고와 8괘를 고안하기도 하여 `역신`으로 높임을 받는다. 이 밖에도 신농은 `의사와 약제의 신`으로도 유명하다. 옛날 사람들은 아무 풀이나 물을 먹고, 닥치는 대로 나무 열매나 조갯살을 먹어서 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하여 신농은 여러 가지 풀들의 맛을 보고 샘_천(泉)_의 달고 씀을 맛보아서 사람들에게 피해 갈 것을 알려주었다.
한 고전에 의하면 신농은 산과 들을 돌아다니면서 자편신통력이 있는 붉은 회초리로 풀을 쳐서 그 풀의 약효가 있고 없음을 감별하여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데 큰 업적을 남겼다고 한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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