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네 번째 예절

eorks 2015. 5. 10. 00:02
웃음은 인생의 자극제입니다.  웃음은 생활에 청량제로서 작용합니다.
배꼽이 웃어야인생이 즐겁다
네 번째 예절
    송강새라는 유명한 학자가 있었는데, 그는 예절이 바르 기로 널리 소문이 나 잇었다. 그는 부인과 섹스를 벌일 때에도 사 전에 속옥을 홀랑 벗고는 부인에게 공손히 절을 한 다음 무엇인가 한참 동안 주문을 외우면서 기원을 한 후 서서히 침실에 들어가는 습관을 가지고 잇었다. 그리고 그는 그 행위를 할 때마다 반드시 한 마디씩 선언했다. "나는 호색(好色)한 행위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다만 조상을 위하 여 혈통을 보존코자 함이니라." 그리고 두 번째 행위를 하고자 할 때에는 "국가 백년대계를 위하여 인재를 널리 구하고자 함이니라." 세 번째에도 여전히 궤변을 늘어놓는다. "천지 만물의 육성에 힘쓰고 있는 것이니라, 이럴진대 누가 나를 감히 호색한이라 하겠는가!" 이 말을 들은 어느 교수가 송강새의 제자 날유에게 물었다. "그러면 다음, 네 번째에는 무슨 궤변을 늘어놓는가?" 그러자 대답이 궁해진 유재석이 씨익 웃으며 말했다. "우리 선생님은요, 반드시 세 번으로 일을 끝내고 맙니다. 세 번 이 상은 무리라는 거지요. 그러나 네 번째의 말은 아예 만들지 않았다 구요!"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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