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

正 己 編(22)

eorks 2015. 12. 11. 00:07

明 心 寶 鑑
正 己 編(22)
      景行錄
      경행록
      <경행록> 에 말 하기를,

      心可逸이언정 形不可不勞
      심가일이언정 형불가불노
      마음은 편할지언정 육신은 수고롭지 않을
      수 없고,


      道可樂이언정 心不可不憂
      도가락이언정 심불가불우
      도는 즐거울지언정 마음은 걱정 하지 않을
      수 없다.


      形不勞則怠惰易弊하고
      형불노칙태타이폐하고
      육신은 수고롭게 하지 않으면 게을러서
      허물어지기 쉽고


      心不憂則荒淫不定故
      심불우칙황음부정고
      마음이 걱정하지 않으면 주색에 빠져서
      행동이 일정하지 않다.


      逸生於勞而常休하고
      일생어로이상휴하고
      그러므로 편안함은 수고로움에서 생
      기어 항상 기쁠 수 있고


      樂生於憂而無厭하나니
      락생어우이무염하나니
      즐거움은 근심 하는데서 생기어 싫음
      이 없으니 편안하고


      逸樂者 憂勞 豈可忘乎
      일락자 우로 기가망호
      즐거운자가 근심과 수고로움을 어찌 잊을 수 있
      겠는가?.


    즉, 몸은 수고롭게 해서 끊임없는 활동을 한 뒤에야
    비로소 편안함을 얻게 되는 것이며, 몸 가짐을 근신
    해서 끊임 없는 노력을 한 끝에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景行錄 : 고대 중국 송나라때 책이름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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