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

交 友 編(1)

eorks 2016. 6. 20. 00:13

明 心 寶 鑑
交 友 編(1)


      공자가 말하기를,

      與善人居 如人芝蘭之室하여
      여선인거 여인지난지실하여
      착한 사람과 같이 살면 향기로운 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안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久而不聞其香하되 卽與之化矣
      구이불문기향하되 즉여지화의
      오래도록 그 냄새를 알지 못하나 곧 더불어
      그 향기가 동화되고


      與不善人居 如入鮑魚之肆하라
      여불선인거 여입포어지사하라
      착하지 못한 사람과 같이 있으면 생선 가게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久而不聞其臭하되 亦與之化矣
      구이불문기취하되 역여지화의
      오래 그 나쁜 냄새를 알지 못하나 또한 더불
      어 동화되나니


      丹之所藏者하고 漆之所藏者이라
      단지소장자하고 칠지소장자이라
      붉은 것을 지니고 있으면 붉어지고, 옷을 지니고 있으면
      검어지느니라.

      是而 君子 必愼其所與處者焉이니라
      시이 군자 필신기소여처자언이니라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그 있는 곳을 삼가야 하느니라
      고 하셨다.


      즉, 착한 사람과 오래 같이 있게 되면 모르는 사이에
      동화되어 나도 그와 같은 착한 사람이된다.
      반면에 착하지 못한 사람과 함게 있으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영향을 받아서 나도 그와 같이 나쁜 사람으로
      변하게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함게 있을 사람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뜻이다.


      ※孔 子 ; 이름은 丘 자는 仲尼 춘추시대 말기 노나라 창평향 (지금의 산동설 곡부현)태생 仁을 근본으로 하는 윤 리 도덕을 설명하여 사람들의 갈길을 밝힘으로서 성 인으로 일컬어지게 되었으니 예수, 석가, 공자 등 삼대 성인으로 꼽히고 있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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