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술(處世術)

나를 소개할 때

eorks 2016. 8. 5. 00:02

유쾌한 처세술
말로 스스로를 곤경에 빠트리지 마라
#1 말의 위력
나를 소개할 때
    따르릉따르릉. "여보세요." 청년이 전화를 받자 수화기 너머로 중년 여자의 목소리 가 들렸다. "여기는 시청 교육국입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체 조사 중입니다. 몇 가지 질문을 드릴게요. 우선 시력이 어 떻게 되시나요?" "오른쪽 1.0, 왼쪽 1.5입니다." "신장은요?" "아, 그건...재본 지가 오래돼서 정확하지 않은데요." "괜찮습니다. 기억하시는 대로 이야기해주세요." "아마 160센티쯤 될 겁니다." 체중은요?" "체중도 잰 지 오래됐는데, 아마 50킬로그램이 좀 안 될 거예요." "조사에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 후, 청년은 여자친구로부터 이별통보를 받았다. "도대체 헤어지자는 이유가 뭐야?" "엄마가 반대하셔." "너희 어머니는 나를 보신 적도 없잖아." "만나볼 필요도 없대."
    당신의 약점과 단점을 떠벌리지 마라. 솔직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 혹은 양심을 지키기 위해 당신에게 불리한 일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지 마라. 솔직한 말이 행복을 깨뜨릴 수도 있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