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처세술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다.
#3 자만의 뒤끝 당신의 판단이 한 번도 틀린적 없다면 |
A와 B는 절친한 친구 사이로, 둘 다 기업체 사장이었다.
어느 날 B가 풀이죽어있는 것을 보고 A가 물었다.
"왜 그래? 무슨 일이라도 있어?"
B가 긴 한숨을 내뱉으며 말했다.
"어제가 내 생일이었는데 여비서가 생일파티를 해주겠다
고 자기 집으로 나를 초대하는 거야."
"아주 좋았겠군. 그런데 뭐가 문제지?"
"집에 갔더니 비서가 날 깜짝 놀라게 해준다며 거실에 있
다가 5분 후에 침실로 들어오라고 하더군."
"그건 더 좋은 일이잖아. 여복이 터졌군."
"그땐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 그런데 5분 후에 침실로 들
어가니 여비서와 다른 직원들이 생일케이크를 준비해놓고
나를 기다리고 있지 뭔가!"
"직원들이 자넬 아주 좋아하나 보군. 그렇다면 기분이 좋
아야 하는 거 아닌가?"
"내가 옷을 홀랑 벗고 들어갔네."
신중, 신중, 또 신중해라.
감정을 앞세워 무모하게 전진하지도 말고,
당신의 능력을 과신하지도 말고,
상대의 의도를 당신의 생각대로 추측하지도 마라.
당신의 믿음이나 직관이 한 번도 빗나간 적이 없고,
당신의 능력이 아무리 출증하다 해도
변수는 언제나 있게 마련이다.
당신의 믿음만으로 함부로 행동했다가
만회할 수 없는 손해를 입을 수도 있다.
......^^백두대간^^........白頭大幹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