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술(處世術)

평소 처럼 했다가 일을 망쳤을 때

eorks 2016. 10. 28. 00:02

유쾌한 처세술
고개를 들고 걸어라
#5 인생살이 기본 공식
평소 처럼 했다가 일을 망쳤을 때
    대기업 회장이 몇몇 직원들과 전용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리더 니 밑판이 떨어져나가 버렸다. 회장은 물론 함께 타고 있던 직원들은 모두 이를 악물고 필사적으로 천장에 매달렸다. 그런데 잠시 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번개가 치더니 비행 기가 추락하기 시작했다. 조종사는 비행기의 무게를 100킬 로그램만 줄이면 고도를 높일 수 있다고 외쳤고, 직원들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서로의 얼굴만 쳐다보았다. 그러다가 모 두의 시선이 뚱뚱하고 나이가 많은 회장에게로 향했다. 회 장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결심을 굳혔는지 곧 입을 열었다. "좋네, 지금으로선 모두가 생각하는 그 방법이 최선이겠 지, 그런데 떨어질 때 떨어지더라도 몇 마디만 하겠네." 직원들의 얼굴에 안도의 빛이 떠올랐다. 꼭 살아 돌아가 서 회장의 유언을 세상에 전하겠다는 비장한 표정으로 모 두 회장의 말에 귀 기울였다. 회장은 헛기침을 몇 번 하고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리 고 마지막에 이렇게 말했다. "내 말은 여기까지네." 그러자 직원들은 평소 하던 대로 열렬하게 박수를 쳤다. 결국 회장 혼자만 무사히 육지로 살아 돌아갈 수 있었다.
    습관의 함정을 조심하라. 비슷한 일을 습관적으로 반복하다 보면 거기에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문제는 거기서 편안함을 느낀다는 것인데, 결정적인 순간에 그것이 스스로를 함정에 빠뜨릴 수 있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