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처세술 고개를 들고 걸어라
#5 인생살이 기본 공식 남보다 더 많이 갖고 싶을 때 |
치아가 모조리 빠진 노인이 병원에 입원했다. 그런데 유
난히 식탐이 많았던 그의 간병인은 씹어야 하는 음식이 생
기면 노인을 생각하는 척하면서 자신이 먹어버리곤 했다.
하루는 노인이 간병인에게 말했다.
"내 친구가 땅콩을 가져왔는데, 나는 씹을 수가 없으니
버려줘요."
마침 배가 고팠던 간병인은 땅콩을 버리는 척하면서 가
지고 나가 다 먹어치웠다. 그리고 돌아와 노인에게 물었다.
"친구 분도 참 이상하시네요. 씹는 음식은 못 드신다는
걸 알면서 굳이 땅콩을 가져오시다니 말이에요."
"아, 그건 내가 땅콩 위에 입혀진 초콜릿을 좋아한다는
걸 그 친구가 잘 알기 때문이죠.?
작은 이득을 위해 큰 대가를 치르지 마라.
이게 웬 떡인가 싶어 들떴다가 나중에 그것이
`뜨거운 감자` 나 `죽은 파리` 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낭패감이란!
떳떳하지 못한 욕심은 하소연할 곳도 없다.
벙어리 냉가슴 앓듯 혼자 괴로워하지 말고,
얻어도 크게 보탬이 안 되고
없어도 크게 손해 안 나는 작은 이득을 위해
큰 대가를 치르는 어리석음은 저지르지 마라.
남의 덕을 보는 것이 항상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백두대간^^........白頭大幹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