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술(處世術)

남보다 더 많이 갖고 싶을 때

eorks 2016. 10. 27. 00:02

유쾌한 처세술
고개를 들고 걸어라
#5 인생살이 기본 공식
남보다 더 많이 갖고 싶을 때
    치아가 모조리 빠진 노인이 병원에 입원했다. 그런데 유 난히 식탐이 많았던 그의 간병인은 씹어야 하는 음식이 생 기면 노인을 생각하는 척하면서 자신이 먹어버리곤 했다. 하루는 노인이 간병인에게 말했다. "내 친구가 땅콩을 가져왔는데, 나는 씹을 수가 없으니 버려줘요." 마침 배가 고팠던 간병인은 땅콩을 버리는 척하면서 가 지고 나가 다 먹어치웠다. 그리고 돌아와 노인에게 물었다. "친구 분도 참 이상하시네요. 씹는 음식은 못 드신다는 걸 알면서 굳이 땅콩을 가져오시다니 말이에요." "아, 그건 내가 땅콩 위에 입혀진 초콜릿을 좋아한다는 걸 그 친구가 잘 알기 때문이죠.?
    작은 이득을 위해 큰 대가를 치르지 마라. 이게 웬 떡인가 싶어 들떴다가 나중에 그것이 `뜨거운 감자` 나 `죽은 파리` 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낭패감이란! 떳떳하지 못한 욕심은 하소연할 곳도 없다. 벙어리 냉가슴 앓듯 혼자 괴로워하지 말고, 얻어도 크게 보탬이 안 되고 없어도 크게 손해 안 나는 작은 이득을 위해 큰 대가를 치르는 어리석음은 저지르지 마라. 남의 덕을 보는 것이 항상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