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

八反歌八首編(7)

eorks 2016. 12. 24. 20:54

明 心 寶 鑑

八反歌八首編(7)
    兩親 只有二人로되 常與兄弟爭하고
    양친 지유이인로되 상여형제쟁하고
    어버이를 받들고 섬기기엔는 다만 두 사람인데 늘 형과
    동생이 서로 다투고,


    養兒 雖十人이나 君皆獨自任이라
    양아 수십인이나 군개독자임이라
    아이를 기름에는 비록 열 사람이나 된다 하더라도 모두
    자기 혼자 맡느니라


    兒飽煖親常問하되 父母饑寒不在心이라
    아포난친상문하되 부모기한부재심이라
    아이가 배 부르고 따뜻한 것은 어버이가 늘 물으나, 어
    버이 배 고프고 추운 것은 마음에 두지 아니 하느니라.


    勸君兩親須竭力하라 當初衣食被君侵이니라
    권군양친수갈력하라 당초의식피군침이니라
    그대에게 권하노니, 어버이를 받들고 섬기기를 모름지기
    힘을 다하라. 당초에 입는 것과 먹는 것이 그대에게 빼
    았겼느니라.



    즉, 어버이는 아버지와 어머니 단 두 사람인 데도 그 봉
    양하는 것은 형제들 사이에 서로 미루고 맡으려 하지 않
    아서 언제나 다툼이 벌어진다. 그러나 제 자식을 기르는
    것은 혼자서 도맏고 누구에게도 맡기려 하지 않는다. 자
    식을 기르는 마음은 지극히 간절 하면 서도 부모에 대한
    성의는 너무나 부족하고 무관심 하다. 부모는 자식을 기
    를 때 먹을 것도 못 먹고 입을 것도 못입으 면서 자식을
    배부르게 먹이고 따뜻하게 입히며 온갖정성을 다해 길러
    냈다. 자식된 도리로서 마땅히 어버이가 나를 길러 준노
    고를 생각해서 힘을 다하여 부모를 봉양해야 한다는 뜻
    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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