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사기꾼

애들아! 웃고살자 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276가지 유머이야기` 소년 사기꾼 어느 소년이 고깃간을 찿아와 고기를 산후에 값을 낼 돈이 없다고 하며 허름한 바이올린 하나를 저당 잡히고 곧 돌아오 겠다고 한 뒤에 돌아갔다. 한 두 시간이 지나자 미끈한 차림 의 신사가 고기를 사러와서는 바이올린을 보고 깜짝 놀라면 서 주인에게 물었다. "이것은 스트라뒤봐류스의 작품인데 혹시 팔 의향이 없으 신지요?" "아니오 이것은 저희 것이 아닙니다." 그러자 신사가 말했다. "그 소년이 올 때까지 여기서 기다릴 수 없으니 그 소년에 게서 이 바이올린을 사둘 수 없을런지요? 2만 프랑까지 낼 용의가 있습니다." 얼마 후 소년이 나타나자 주인이 간신히 흥정을 하여 3천 프랑에 바이올린을 사 두었다. 그러나 그 신사는 끝끝내 나타 나지 않았다. 어린 소년의 꾐에 빠져 고기도 공짜로 주고 3천 프랑만 날 리고 만 셈이다. 애들아! 이렇게 감쪽같이 속고 속이는 것이 세상사이니 매사에 조심하 여라!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