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웃고살자

후르시초프의 용기

eorks 2018. 1. 18. 04:19
애들아! 웃고살자
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276가지 유머이야기`

후르시초프의 용기
    권력에서 물러난 뒤 시골에서 조용히 살고 있던 후르시초 프가 집권 시절 그토록 맹렬히 비난했던 시인 예프트쉔코를 불러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나는 항상 자네가 옳다는 것을 알고 있었네." "자네가 옳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지, 그래서 야단 칠 수 밖에 없었네, 자넨 운이 좋은 사람이야. 시인이니까 진실을 말할 수 있지. 그러나 나는 정치가였어. 정치가는 그저 소리 지르는 수밖에 없거든. 쫓겨나지 않기 위해서." 그가 일주일 후 세상을 떠난 뒤 신문기자 해리슨 솔즈베리 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결점 투성이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결점이 아니 라 장점이다. 그는 엄청난 실수도 여러 번 저질렀으나 실수를 깨달으면 자기 잘못을 시인하는 용기를 가지고 있었다."
애들아!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시인이 이 시대엔 필요하겠지?
        나보고 너무 순수해서 탈이라고 해도 난 언제나 순수하고 싶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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