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276가지 유머이야기` |
한승헌 변호사의유머 1
1934년 全北 鎭安에서 태어나 全北大學校를 졸업하고 사법
고시에 합격한 뒤 검사와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1975년 `반공
법위반 필화사건'(사형집행 제도를 문제삼은 `어떤 조사')으
로 투옥 당하여 9개월 간 수감되고, 1980년 5. 17 군부 쿠테
타 때에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된 뒤 1년 간
복역하고 변호사 자격박탈 8년만에 복권되는 파란만장한 삶
을 살아온 韓勝憲 변호사를 모르는 사람은 없으리라.
그는 엄청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웃음과 유머를 잃지 않
고 기지에 찬 화술로 상대방을 항상 즐겁고 편안하게 해주었
다. 사람들이 그를 가리켜 `한국의 간디'라고 추켜세우자 그
는 당치도 않다고 겸손해 하면서 굳이 그렇게 생각하면 韓씨
문중에서 태어났으니까 "한국의 한디"라고 불러달라고 하여
웃음을 자아내게 하였다.
학연이나 지연이 활개치는 사회를 풍자하려는 듯 그는 어
느 모임에서 자기는 세계적인 명문 하버드를 나왔다고 하여
좌중을 웃겼다.-언젠가 하버드대학을 정문으로 들어가서 동
양학연구로 유명한 엔칭 연구소에서 특강도 하고 토론도 한
다음 기념사진도 찍고 정문으로 당당히 걸어 나왔으니 분명
하버드를 나온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였다.-
애들아! 너희들은 전북대를 나온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고 있니?
난 20년 전에 이미MIT를 나온 셈이다. 일년 내내 들어갔다
나왔다 했으니까. |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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