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276가지 유머이야기` |
작은 잔
정수동이 친구 집엘 모처럼 찾아갔는데 대접이 소흘하였다.
술상을 내어 온 걸 보니 막걸리 서너 사발에 안주도 변변찮은
데 술잔이라곤는 꼭 도토리 껍질 만한 작은 것이었다. 이것을
본 정수동은 갑자기 술잔을 쥔 채 목을 놓아 통곡을 했다.
"여보게 갑자기 왜 그러는가?"
친구가 영문을 몰라 이렇게 물어왔다.
"술을 마시려니 내 형님 생각이 나서 그래."
"형님 생각이 왜 별안간....."
"아닐세, 까닭이 있네, 형님이 술을 좀 잘 자셨나. 그런데
술을 자시다가 술잔이 하도 작아서 그만 목구멍으로 넘어가
세상을 뜨셨다네, 그래 형님 생각이 떠올라서....." "예끼 실
없는 사람, 진작 큰 술잔을 내오라 할 일이지, 이게 무슨 짓이
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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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애들아! 찾아오는 손님에겐 대접을 소훌리 하지 마라.
할아버지께선 그믐날 쌀독에 쌀이 많이 남아 있으면 손님 대
접이 소훌했다고 며느리에게 꾸중을 하셨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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