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276가지 유머이야기` |
격강 천리
집안이 몹시 가난한 선비가 있었다. 마침 장마철이라 선비
집은 비가 세어 방 한가운데 제법 많은 물이 괴어 있었다. 삶
의 풍류를 알았던 선비는 담뱃대 끝에 실을 매달아 자식들에
게 이렇게 말했다.
"애들아! 우리 낚시나 해볼까? 이런 물에도 잉어가 잡히
는지."하며 담뱃대로 만든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었다. 그러
자 옆에 있던 마누라가 하는 말 "집구석을 이렇게 만들어놓
고 자식들한테 무슨 채신머리없는 짓이에요." 선비는 그 말
을 듣는 순간 화가 나 빤히 마누라를 노려보더니 "격강천리
(隔江千里)가 돼서 그렇지, 아니면 건너가서 한 대 쥐어박겠
다만....
애들아! 오늘날 부패한 정치관료들을 보니 이 선비가 오히려 그립구나.
언제나 국민이 신뢰하는 지도자가 이 땅에 나오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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