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에 우스운 소리를 많이 한 정만서가 임종 때 한 말은 더
욱 유명하다. 병이 중하여 더 어찌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친구
하나가 문병을 와 자못 슬픈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물었다.
"여보게 좀 어떤가?"
"글쎄 처음 죽는 게 돼나서 죽어봐야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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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애들아! 죽는 순간까지도 이토록 웃음과 해학이 넘친 우리의 조상이
있었다는 것을 언제나 가슴에 새기고 하루에 어린이처럼
450번 이상 웃도록 하여라.
어른은 하루에 14번밖에 웃지 않는 다는 통계가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