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서 길을 찾다

흔흔연유희색(欣欣然有喜色)

eorks 2018. 7. 5. 03:31

고전(古典)에서 길을 찾다
~리더를 위한 고전읽기 책략편~

흔흔연유희색(欣欣然有喜色)
기뻐하는 빛을 얼굴 가득히 나타내었다는 말이다. <맹자> `양혜왕하`편에 나오는 말이다. 맹자가 왕에게 음악에 관해서 말했다.
"임금께서 백성들과 함께 동고동락하시지 않고 음악을 연주하신다면 백성들은 그 북과 피리 소리를 듣고는 이맛살을 찌푸리며 이렇게 말들을 할 것입니다. `우리는 전쟁 통에 부모자식간에도 서로 만나지 못하고 형제와 처자식도 모두 뿔뿔이 흩어졌는데 왕은 자기 혼자만 신나고 좋아서 음악을 연주한다`고. 그러나 임금께서 백성들과 함께 동고동락하시면서 음악을 연주하신다면 백성들은 모두들 흔쾌히 기쁜 빛을 얼굴에 나타내며 다음과 같이 말들을 할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 임금님께서 질병이나 걱정 근심이 없으신가보다. 어쩌면 저렇게도 북과 피리를 잘 연주하실 수 있을까!`이제 임금님께서 매사를 백성들과 함께 즐겨 하신다면 왕 노릇을 잘하실 수 있습니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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