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용(龍)이란 무엇인가?

eorks 2018. 8. 31. 04:04

풍수지리(風水地理)

용(龍)이란 무엇인가?
산맥을 말한다
지리가(地理家)에서 산을 용(龍)이라 칭한 것은 무슨 이유에서 일까 의문이 생길 것이다. 산의 변태(變態)는 천형만상(千形萬象)으로 혹은 크고 적고(大小) 일어나고 엎드리고 거슬리고 수(須)하며, 혹 숨고 나타나있어 지룡(支龍)의 체단(體段)이 평상치 않아 지척간이라도 옮김에 따라 판이(判異)한 고로, 이러한 형태(形態)를 용의 변화(變化)와 흡사하다해서 용이라 이름지은 것이다. 그 형태가 잠겼다(潛), 보였다(現), 날랐다(飛), 뛰었다(躍)하여 변화 무궁함을 취해 얻어진 것이다.

※맥이란 무엇인가: 산의 능선을 말한다: 사람에게 맥(脈)이 있어 기(氣)와 혈(穴)이 맥(脈)을 쫓아 진행하는 것이니, 맥(脈)이 맑은 사람은 인품(人品)이 실(實)하고 흐린 사람은 천(賤)하며, 길한 사람은 안강(安康) 하고, 흉(凶)한 사람은 위태로운 곳과 같이 지맥(地脈)도 마찬가지이다. 고로 양의는 사람의 맥을 보아 건강(健康)의 편안함과 위태함을 아는 것이며, 천문(天文)에 밝고 지리에 능한 사람은 산의 맥(脈)을 살펴 그 길흉(吉凶)과 선악(善惡)을 안다고 하였으니 이것이 우주(宇宙)의 이치를 바꾸지 못하는 말이다. 또 산에는 용(龍)과 혈(穴)의 두 가지가 있어 서로 인연이 깊은 것이니 용이 있으면 맥(脈)이 있고 맥(脈)이 없는 용은 또한 있을 수 없다. 그런데 용이란 평평한 형체(形體)의 현저(現著)한 것을 가리키고, 맥(脈)은 기운(氣運)의 은미(隱微)한 것을 주장한 것이므로 혈(穴)을 구별(區別)하기가 용을 알기보다 어려운 것이다.

※혈(穴)이란 무엇인가: 산의 열매(과일)라고 한다. 즉 천지의 기운이 모아져 있는 곳: 산(山)의 혈(穴)도 역시 사람의 몸에 잇는 혈(穴)과 같은 것이다. 송공이 말하기를『혈(穴)이란 의학(醫學)의 동인도(銅人圖)와 같이 혈구멍이 정해져 있으니 산룡의 혈(穴)도 그 정해진 혈처(穴處)가 분명(分明)히 있는 것이다.』 하였고 주자는 말하기를『산의 혈(穴)을 정하는 법은 사람의 몸의 침혈(針穴)과 같이 자연히 일정한 혈(穴)이 있어 터럭 끝만큼이라도 틀림이 없게 정해져야 한다.』고하였으니 모두 혈(穴)에 대한 정의(定議)를 잘 형상(形象)하였다고 보는 것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