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풍수(風水)에서 말하는 길지(吉地)의 조건은?

eorks 2018. 9. 1. 04:01

풍수지리(風水地理)

풍수(風水)에서 말하는 길지(吉地)의 조건은?
풍수학에서 말하는 길지(吉地)의 조건은 사환수포(砂環水抱)라고 말한다.
사환(砂環)이란 혈지(穴地)전면 혹은 양쪽에 사(砂)가 있어 혈(穴)을 둘러싸듯이 지키고 있는 형세를 말하는 것이다.
수포(水抱)란 혈지(穴地)앞에 강이나 호수, 늪, 못 등의 수(水)가 있어 혈을 둘러싸며 지키고 있는 형세(形勢)를 가리킨다.
이 사환수포(砂環水抱)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으면 그 땅의 어디엔가 반드시 길혈이 존재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대로 사비수주(砂飛水走)이면 흉지(凶地)가된다.
혈지(穴地)의 전면이나 양쪽에 혈을 둘러싸고 지켜주는 사(砂)와 수(水)가 빠진 진세의 장소를 가리킨다.
이와 같은 땅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찾아도 길혈(吉穴)은 발견되지 않는다.
요컨데 혈지(穴地)에서 지룡(地龍)의 생기가 자연히 모여들어 응결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그 땅의 형세로부터 판단하게된다.
길혈을 찾고자 한다면 우선 산의 정상에서 산맥의 형상을 관찰한다.
구불구불 계속되는 기복(起伏)이 있는 산령(山嶺) 그 어딘가에 생기(生氣)가 충일(充溢)된 산맥이 있을 것이다.
그럴듯한 산맥이 발견되면 그 산맥이 귀결된 장소로 간다.
왜냐하면 산맥의 귀착점에 생기가 모여든 용혈(龍穴)이 있기 때문이다.
드디어 용혈을 찾아내게 되면 :
심용(尋龍). 정확하게 혈의 위치를 구한다 :심혈(尋穴). 이것을 전문적으로는 점혈(点穴)이라고 말한다.
마치 침구사(針灸師)가 경혈(經穴)을 찾아내는 것과 같다.
혈의 사과(四科): 구첨, 장구, 박구, 합금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정된 크기의 인체로부터 경혈을 찾는것과 광대한 산야에서 용혈(龍穴)을 찾아내는 것이 동일하다고는 할수 없다.
따라서 옛날부터 산야의 땅에서 길혈을 찾아내어 점혈을 구할때에는 마치 화살을 쏘아 표적을 맞히는 것처럼 신중을 기하도록 훈계되어 왔다.
만일 점혈을 잘못 맞히면 그 때까지의 노고는 물거품이 되어 버린다.
보통 지관이 점혈하면 그후 즉시 그 자리를 파본다.
파 보아서 그 토양의 빛깔에 태극훈(太極暈)이 나타나는가 등등에 의해서 그 땅이 길혈(吉穴)인가 아닌가가 증명된다.
태극훈(太極暈)이라는 것은 진짜 용혈(龍穴)을 파면 나타나는 무늬라고할까, 문양과 같은 것으로 일종의 몽기(蒙氣:몽롱한 토기(土氣))라고 말할수 있다.

《산룡어류(山龍語類)》라는 책에도 태극훈(太極暈)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훈(暈)은 무리(해무리 혹은 달무리)라는 뜻인데 태극훈도 그와 같은 성질의 현상으로 받아들여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처음 보았을때는 불가사의 해서 대자연의 오묘한 이치에 놀라게 된다.

혈지(穴地)를 파서 태극훈이 지면에 출현하면 풍수가의 점혈(点穴)이 정통으로 적중한 것이다.
또한 의뢰자에게도 '이것이 즉 길혈(吉穴)입니다' 라고 증명하는 길혈의 조건중 하나로 계산된다 또 하나, 토양의 빛깔에 의해서도 길혈인가 흉혈인가를 판별할 수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지만 종황색 즉, 오렌지색인 것이 최상이고 황백색, 백색, 갈색도 길(吉)이다.
청색과 흑색은 흉이라고 간주하고 진기(眞氣)가 깃들지 않은 토양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