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상생론(12)
(6) 금생기(金生氣)라고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오행이 아니라 육행이라고 하는 주장이 나오는 항목이다.
금 에서 바로 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고, 일단 기라고 하는 것을 거쳐서 수 가 나오게 되는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다소 조잡한 맛이 있기도 한데, 어쩌면 이 단체에서 기에 대한 수련을 권장하는 것으로 인해서 기를 강조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이렇게 보는이유는 이렇다.
기(氣)라고 하는 것이 금에서만 나오겠는가? 하는 의문이 강력하게 들기 때문인데,
사실은 목기(木氣), 화기(火氣), 토기(土氣) 금기(金氣), 수기(水氣)라고 하는 것이 이미 포함되어 있어야 타당하기 떄문이다.
즉 사물은 기(氣)와 질(質)이 서로 어우러져 있는 것이지 별개로 기라고 하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에는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으로 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 남는다.
금생수가 아니라 기생수(氣生水)이다.
금생수가 아니라 기생수라는 이론이다.
금에서 물이 직접 생하는 것이 아니라 기에서 물이 생한다고 보는데, 이것은 전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어보인다.
즉 모든 것은 기운이 서려서 엉기면 물질이 되는 것이 고, 금의 성분이 수의 기운을 발생시키고, 그 기운이 응고되면 물이 된다고 봐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기 떄문이다.
진역경에서 보는 것은 금에서 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그 중에는 진동과 입자, 빛과 소리, 차거움과 뜨거움 등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산소와 수소가 모여서 물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해서 오행의 상생설은 근본적으로 비합리적인 것을 엉거주춤하게 부등켜 안고 있기 때문에 미신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는 이야기도 추가하였다.
그리고 상극의 이치에도 언급을 하였 는데, 이정도의 소개만으로도 충분히 이해를 하였을 것으로 생각되어서 더 이상의 소개는 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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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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