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상황과 치우의 전설(5)

eorks 2018. 12. 3. 00:02

풍수지리(風水地理)

상황과 치우의 전설(5)
어느 책에선가 기억은 나지 않는데, 복희씨가 한반도에서 역의 이치를 배워갔다는 말도 본듯 하다.
이러한 것을 보면서 어쨌던 우리는 기분나쁠 일은 없으므로 오히려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정진해서 자신의 몸속에 흐르고 있는 자연의 통찰력을 빨리 일깨울수 있기를 바란다.

이렇게 최초의 대왕이 이미 음양오행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주역의 선천괘상을 만들어 냈다는 것은 그만큼 역학의 뿌리가 깊다는 것을 의 미한다고 봐서 나쁠일은 없다고 하겠다.

그나저나 이야기가 너무 어려워 진다고 책을 덮어버릴까봐 걱정이 태산이다.
가볍게 이야기를 한다고 해놓고서는 이거 나 자신도 무슨 소리를 지껄이는지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난감하다.
얼른 방향전환을 해야 할 모양이다.
밑천이 들통 나기 전에 말이다.

다음으로 나타나는 왕은 신농씨이다.
이 왕은 농사를 짓는 방법에 대해서 가르쳤다고 《맹자(孟子)》에 전한다고 하니까 처음(복희시절)에 는 사냥을 하다가 다음으로 농사를 지었다는 흐름이 서로 통한다고 생각된다.

신농씨의 모습은 간혹 한의원에 가보면 결려있는 경우가 있다.
실은 신농씨의 가장 빛나는 유업은 한의학(漢醫學)의 시조라는 점이다.

농사를 가르치고 환자가 발생하면 약이 되는 풀을 먹여서 치료를 했다고 전하는데, 그래서 한의학은 이론적으로는 역학에 바탕을 두고서 신 농씨의 실험정신에 의해서 개발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물론 약을 먹어 보면서 효력을 실험했다고 하니까 아마도 그 중에서는 독초도 상당부분 드셨으리라고 예상된다.
그래서 또한 성인으로서 존경을 받을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모습은 앞에서 복희씨가 사람 머리에 뱀의 몸이었다고 말하는데, 실은 신농씨의 그림은 소의 머리에 사람의 몸인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앞에서 우수호미(牛首虎尾)라는 설명은 신농 씨에 대한 설명이 잘못 적힌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황제(黃帝)가 등장을 한다.
황제는 기원전 3세기 경부터 이름이 전해진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비교적 역사에 나타나는 사람인 모양이다.
실은 한의학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책 중에 황제내경 (黃帝內經) 이라는 것이 있다.

여기에 보면 황제라고 하는 이름이 나오고 상대방으로는 기백(岐伯)이라고 하는 의성(醫聖)이 등장을 한다.
중요한 업적으로 기록되는 것 중에는 옷과 집을 짓는 방법을 가르쳤고, 의술을 더욱 발달시켰다는 점이다.

그래서 문화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한 왕이라고 전하는데, 도가(道家)에서도 노자(老子) 이전에 있었던 시조로 여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치우(蚩尤)라고 하는 싸움꾼의 난을 정벌하여 다스린 공로도 인정이 된다.

그러고 보면 이미 황제의 시절이 되면 전쟁이 발발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이것은 삼황(三皇)의 흐름을 볼적에 처음에는 사냥을 하던 수렵시대에서 농사를 짓는 농경법으로 전개되어서 어느 정도 부유한 생활을 누리게 되니까 이번에는 자연발생적으로 전쟁을 하게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인간 이 살아가면서 필히 거치게 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삼황에 대한 설명을 늘어놓고 있는 이유도 바로 치우와의 전쟁을 한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하는 속셈이다.
치우라고 하는 사람은 매우 대단한 능력을 갖고 있었던 사람인 모양이다.
그래서 탁록 이라는 벌판에서 황제와 더불어서 대단히 치열한 싸움을 벌였던가 보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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