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상황과 치우의 전설(3)

eorks 2018. 12. 1. 00:04

풍수지리(風水地理)

상황과 치우의 전설(3)
後天 팔괘도 (文王)

이번에는 뭐가 달라보이는가? 그냥 대충 본다면 선천괘나 후천괘나 별로 차이점을 못느낄 것이다.
비슷비슷한 모양들이 서로 돌아가면서 나열되어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시각이 아닐까 싶기 때문이다.

적어도 천간지지에 대한 책을 보실 정도라면 아직은 입문을 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되고, 그렇다면 벗님도 역시 그렇게 느끼시지 않을까 싶다.
그럼 여기에서는 무엇을 눈여겨 봐야 할것인지를 말씀드리겠다. 이번 에는 감리(坎 )를 눈여겨 봐야한다.
감리는 水火가 되는 까닭이다.
그렇다면 후천시대(즉 현재의 상황)에는 물과 불이 관할을 하는 시대라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가족 중에서는 가운데 아들과 가운데 딸이 해당된다.
이 말은 또 무슨 의미일까? 얼핏 생각해봐도 이 시대에는 자식이 가정의 중심이 되는 시대라는 의미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사실 현실을 보면서 과연 허망한 생각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언제나 자식에 대한 관심으로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갈수록 이러한 것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자식이 많을 때에도 그런 데, 이제는 하나 아니면 둘이다.
이렇게 되다 보니까 어머니의 온 에너 지는 그 자식에서 집중이 되어있다.

그래서 그 부담감을 견디지 못한 아이들은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자신의 자식은 그럴 리가 없다고 믿는다.
지금은 시대가 그러한 시대이다.
그러므로 자식에게 온정성을 기울이는 부모를 탓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그냥 고개만 끄덕이면서 그 런갑구나... 하는 정도면 충분하리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한가지 부언해야 할 것은 어떤 책에서는 이 그림의 모양이 거꾸로 되어있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즉 리괘가 위로 가고 감괘가 아래로 되어있는 그림을 말한다.
그렇다고 해도 결과는 똑같다.
어째서 그러한 차이가 나느냐면 관찰자가 어디에 있느냐 하는 차이점 때문이다.

이 그림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바라다 본 것이다.
그러니까 반대로 되어있는 그림을 만나신다면 이번에는 내가 북쪽에서 남쪽을 향하고 (왕이 된것처럼) 관찰한다고 생각하면 혼동이 없을 것이다.

그러면 이 두가지면 충분하다고 봐야 할까? 모든 것은 삼세번인데, 이렇게 두 개의 표만 보여주면 뭔가 아쉬운 맛이 들 수도 있겠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주역(周易)과 연관된 서적에서는 이 두가지가 전부 다이다.
그러니까 더 이상 떼를 쓰지 마시라고 해야 할 참이다.

그런데 한국에서 나온 어느 학자분이 그 문제의 세 번째 그림을 얻었다고 해서 가슴이 뭉클 해지는 기분이 들었던 적이 있다.
그렇다면 이 그림은 언제 쓰일 그림일는지 생각을 해봐야 하는데, 가장 일반적인 해석으로는 지축이 바로 서고 나면 사용이 될 그림이라고 하는 말이 가장 지배적이다.

즉 마지막 한 번의 변화가 있는데, 그 후에는 바로 이 새로운제3의 그림대로 시대가 짜여질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 시대를 일부 종교에서는 개벽이 일어난 후라고 하기도 하는데, 어쨌거나 그림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재미있는 일이다.
구경이 나 한 번 해보도록 하자.

2. 문왕역(文王易)
- 감괘(坎卦)가 上이 되고, 리괘(離卦)는 下가 되 어서 이제는 천지(天地)를 바탕으로 삼아서 변화가 무쌍하게 발생한다 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고 본다.
그 변화는 바로 대립 속에서 발전하는 현재의 상황을 나타내는데, 원래 물과 불은 서로 어우러질 수가 없는 형상이다.
이러한 것으로 세상이 이뤄졌다는 것을 표시함으로써 탈도 많고 시비도 많은 세상이라는 암시도 포함한다고 본다.
현재의 주역은 바로 이러한 형상을 담고 있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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