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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형유산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샤쉬마콤 음악(16)

eorks 2019. 6. 16. 00:32

세계무형유산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샤쉬마콤 음악
[Shashmaqom music]

샤쉬마콤 음악(Shashmaqom music)

    국가 : 우즈베키스탄(Uzbekistan), 타지키스탄 (Tajikistan)
    등재연도 : 2008년
    본문 :
    고전 음악 전통인 ‘샤쉬마콤(Shashmaqom)’은 과거에 마와라 알-나흐르(Mâwarâ al-nahr, ‘강 너머의 땅’이라는 뜻)로 불리던 중앙아시아의 도시 중심부에서 수천 년 동안 발전해 왔다. 이 지역은 현재의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해당한다.

    샤쉬마콤은 ‘6개의 마콤(maqom)’이라는 뜻이며, 보컬과 기악, 멜로디와 리듬에 관용구와 시로 된 가사가 있는 음악 장르이다. 이 장르는 솔로 또는 그룹인 가창자와 류트, 바이올린류의 현악기, 틀북(frame-drum), 플루트 등으로 이루어진 악단과 함께 연행한다. 연행은 보통 기악으로 시작하며, 뒤이어 주요 가창 부분인 나스르(nasr)가 연행된다. 나스르는 2가지의 서로 다른 노래 모음들로 이루어져 있다.

    샤쉬마콤의 기원은 이슬람 이전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전통은 음악 이론, 시, 수학, 수피교의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아왔다. 9세기와 10세기에 마콤 체계가 크게 성행하면서 수많은 음악 학교가 생겨났다. 유대인 공동체는 주로 샤쉬마콤의 역사적·정신적 중심지인 부하라(Bukhara) 시에 음악학교를 설립했다. 샤쉬마콤을 연행하려면 특별히 훈련을 받은 음악가들이 필요하다. 그 까닭은 샤쉬마콤은 표준 기보(記譜)로는 기본적인 구조만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승에게서 구전으로 베우는 방식이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전승된 샤쉬마콤 음악은 중앙아시아 지역 유대인 공동체의 정신적 가치를 보전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유명한 샤쉬마콤 연행자 여러 명이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떠나 이스라엘과 미국의 유대인 사회로 이주했다. 1991년에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은 독립 국가가 된 이후 샤쉬마콤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조치들을 취해 왔다. 샤쉬마콤의 전승의 경우 몇몇 연행자들만이 개별 교사에게 지역의 연행 양식대로 배워 현행을 유지하고 있다. 샤쉬마콤 명인들이 대부분 사망하게 되면서 오늘날의 경우 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의 샤쉬마콤 연행자들은 타슈켄트 음악학교(Tashkent Conservatory)에서 샤쉬마콤 작곡 교육 과정을 익힌 음악학교 졸업생이 대부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샤쉬마콤 음악 [Shashmaqom music]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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