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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 /덴마크 /덴마크 왕립도서관의 보물 – 국가 컬렉션(21)

eorks 2019. 6. 21. 00:19

세계기록유산 /덴마크 /덴마크 왕립도서관의 보물 – 국가 컬렉션
[Treasures from the Royal Library - National Collections]

    왕립도서관 필사본 자료실에는 방대한 양의 덴마크 문학과 예술에 대한 기록물들이 소장되어 있다. 이 기록물들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원고 및 서신(manuscript and correspondence of Hans Christian Andersen)』, 『쇠렌 키르케고르의 기록물(Soren Kierkegaard Archives)』(원고 및 개인 기록물), 『달비 서적(Dalby Book)』(양피지에 쓴 라틴어 복음서), 『잉카 문명 연대기(the Inca Chronicle)』(구아만 포마의 친필 연대기), 『앙제 필사본 단편(Angers fragment)』(덴마크의 최초 국가연대기의 일부), 그리고 『극지방의 지도(maps of the Polar Region)』 등 중요한 필사본이 포함되어 있다.

    왕립도서관은 1653년에 건립되었으며, 덴마크 도서인쇄 박물관(Danish Museum of Books and Printing)과 국립 사진박물관(National Museum of Photography)뿐만 아니라, 덴마크 국립도서관(National Library of Denmark)과 신학·인문학·사회과학·법 분야의 코펜하겐 대학도서관(Copenhagen University Library)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립도서관은 1793년 이후로 일반에 개방되었으며, 1989년에 대학도서관의 부서 1(1482년 건립)과 통합되었다.

    외국 수집물 중에서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역사 주제에 관한 것이며, 17세기와 18세기의 수집물은 유럽에서 가장 풍부한 것으로 생각된다. 덴마크 국립도서관으로서 왕립도서관은 덴마크의 소장품과 관련하여 특별한 지위에 있다. 1697년 이후로 출판업자나 인쇄업자들이 인쇄한 출판물의 많은 사본을 왕립도서관과 이전의 대학도서관으로 가져옴으로써 왕립도서관은 덴마크에서 출판된 다양한 서적과 덴마크에 관한 외국 서적 수집물을 가장 많이 갖추게 되었다. 또 이 도서관의 필사본 자료실에는 덴마크 최대의 문학 작품과, 음악을 비롯한 예술 및 문화 관련 개인 기록물들이 소장되어 있다.

국가 : 덴마크(Denmark)
소장기관 : 덴마크 왕립도서관
관리기관 : 덴마크 문화부
등재연도 : 1997년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1)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1805~1875)
안데르센 기록물은 몇 단계에 걸쳐서 체계적으로 수집한 결과물이다. 뉘 콩엘리 삼링(Ny Kongelig Samling, New Royal Collection: NKS)의 자료는 도서관의 현재 소장품의 기초를 이루고 있다. 『콜린 필사본 컬렉션(Collin manuscript-collection)』은 1905년에, 『홀 로게 페테르센 컬렉션(Holger Laage Petersen collection)』은 1954년에 기부를 받았다. 『아르네 포르트만 모음집(Arne Portman-collection)』은 1969년에 구입하였다.

(2) 쇠렌 키르케고르(Søren Aabye Kierkegaard, 1813~1855)
작가이자 독특한 인물인 키르케고르는 특히 신학 문제에 있어서 덴마크 문화에 전반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그가 저술한 거의 모든 기록물들은 이곳에 세심하게 보존되어 있다. 그가 죽은 후, 그의 집에 있던 기록물들은 형인 올보르(Aalborg) 주교에게 전달되었다. 후에 코펜하겐 소재의 대학도서관에 제공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후 마침내 왕립도서관으로 이전되었다.

(3) 달비(Robert Dalby, ?~1589)의 서적
중세에 이 서적은 당시에 덴마크의 일부였던 스카니아(Scania)에 있는 달비의 아우구스티니안 수녀원(Augustinian convent)에 있었으며, 1785년 이전에 왕립도서관에서 취득하였다.

(4) 잉카 문명 연대기
이 필사본은 1785년 이전에 왕립도서관에서 취득하였다.

(5) 앙제 필사본 단편(The Angers Fragment)
이 필사본 단편은 앙제 공립도서관에서 15세기부터 내려오는 서적 묶음 가운데 1866년에 발견된 것이다. 1879년에 왕립도서관에서 취득하였다(프랑스의 오리지널 필사본과 교환)

(6) 극지방 지도
1600년부터 현 세기까지 극지방과 그 지역을 손으로 그린 3점의 독특한 지도이다. 덴마크 최초의 그린란드 탐험에 기초한 레센(Resen)의 지도는 역사적 맥락에서 북부 지역 주민들이 초기에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동할 때 널리 사용되었다. 에게데(Egede)의 지도는 프로비셔 해협(Frobisher Strait)에 관한 의문을 해결한 덴마크의 선교사 한스 에게데(Hans Egede, 1686~1758)가 그린 최초의 그린란드 지도이다. 회 하겐(Høeg Hagen, 1877~1907) 지도는 그때까지 미지의 땅이었던 곳을 그린 최초의 지도로서 조사단이 모두 죽어 처참했던 덴마크 탐험(1906~1908)에서 남은 유일한 기록물이다. 그린란드의 북극 탐험가 외르겐 브뢴룬(Jørgen Brønlund, 1877~1907)의 몸에서 발견된 이 지도는 매우 특별한 지도 컬렉션이다. 이 지도는 극지방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그 형태와 희귀성으로 인해 세계적인 중요성을 지닌다.

[네이버 지식백과] 덴마크 왕립도서관의 보물 – 국가 컬렉션 [Treasures from the Royal Library - National Collections]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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