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성당참사회 도서관의 도판(圖版) 성가집(23)

eorks 2019. 6. 23. 00:18

세계기록유산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성당참사회 도서관의 도판(圖版) 성가집
[Illuminated codices from the Library of the Bratislava Chapter House]
    이 기록유산은 13세기에 브라티슬라바 성당참사회 도서관이 생겨난 이후, 분량이 꾸준히 늘어났음을 보여준다. 이곳의 필사본과 인쇄본은 86권의 인큐내뷸러(incunabula, 1450년~1500년 사이에 유럽에서 활자로 인쇄된 서적)이다. 영향력 있는 교회이자 중세사회의 법적·문화적 중심지로서 광범위하게 활동하던 브라티슬라바 성당에 소속된 사제단은 이 인큐내뷸러를 700년 동안 줄곧 사용해왔다.

    이 유산은 슬로바키아어로 기록된 문화재라는 점에서, 브라티슬라바 성당참사회 도서관(Library of the Bratislava Chapter House)의 기록물들은 세속 문헌 및 종교 문헌뿐만 아니라 그 규모(3,000여 권)와 역사적(12~19세기의 서적) 가치에 있어서도 고유하다. 이 도서관에는 가장 다양하면서 포괄적이며 역사적으로나 예술적으로 매우 가치 있는 슬로바키아 중세의 필사본 서적들이 소장되어 있다. 19세기에 기록된 139점의 중세 고문서들 중에서 현재 소장되어 있는 것은 12세기~16세기의 중세 필사본 101점이다. 슬로바키아에서 유래된 음악 고문서인 15세기~16세기의 『브라티슬라바 성가집(Bratislava antiphonaries)』 I~V는 브라티슬라바 성당의 참사회 회원인 한(J. Haan, 1500년 사망)의 계획으로 건립된 성 마르틴 대성당(St. Martin's Cathedral)의 스크립토리움(scriptorium, 필사실)에서 창작되었다. 이 성가집에는 수많은 채식과 도판(圖版)이 들어 있다.

국가 : 슬로바키아(Slovakia)
소장 및 관리기관 : 슬로바키아 국가기록보관소(Slovenský národný archív)
등재연도 : 1997년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슬로바키아의 기록유산은 여러 정치·문화·사회적 현상에 의해 수백 년에 걸쳐서 형성되었다. 역사적으로 슬로바키아의 영토 자체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지역이며, 유럽 전역으로부터 문화적 영향을 받는 요충지였다. 『브라티슬라바 성가집』은 그 중요성과 예술적·역사적 가치에 있어서 민족 문화의 경계를 넘어서 15세기 후반 중부 유럽의 문화와 예술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브라티슬라바 성가집』에 그려진 도판은 중부유럽 지역에서의 중세 서적 도판의 발달에 관한 지식에 대한 기본 자료이다. 뿐만 아니라 『브라티슬라바 성가집』은 슬로바키아 지역에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음악적 기념물에 속한다.

이 성가집은 수백 년 동안 예배 컬렉션으로 적극적으로 사용되었으므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이 지역에 있었던 종교적·영적 필요 그리고 영향력과 관련 있다.

이 고문서들은 브라티슬라바 성당참사회 도서관의 스크립토리움에서 수많은 채식사와 필경사들에 의해 제작되었다. 이 고문서들은 브라티슬라바와 중부유럽에서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인 서적 문화의 기념물이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브라티슬라바 성당참사회 도서관의 도판(圖版) 성가집 [Illuminated codices from the Library of the Bratislava Chapter House]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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