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형유산

세계무형유산 /일본 /노가쿠(能樂) 극(32)

eorks 2019. 7. 2. 00:25

세계무형유산 /일본 /노가쿠(能樂) 극
[Nôgaku theatre]

노가쿠(能樂) 극

노가쿠(能樂) 극

노가쿠(能樂) 극

노가쿠(能樂) 극

노가쿠(能樂) 극

    국가 : 일본(Japan)
    등재연도 : 2008년
    본문 :
    노가쿠(能樂) 극은 14세기와 15세기에 전성기를 맞았지만, 실제로 처음 시작된 것은 산가쿠(散樂)가 중국으로부터 일본으로 전해진 8세기 때였다. 당시 산가쿠는 곡예·노래·춤·익살 등이 가미된 다양한 종류의 연희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 산가쿠가 일본 사회에 차츰 적응되면서 전통적인 다른 예술 형식에 동화되었다. 오늘날 노가쿠는 일본의 주요 극 형식으로서, 가부키와 인형극에 영향을 미쳤다.

    노가쿠 극은 전통 문학 작품의 줄거리를 토대로 하기도 하며, 춤이 중심이 된 연희에 가면·의상·다양한 소품 등을 가미한다. 게다가 이 극에는 고도로 훈련된 배우와 악기 연주자가 필요하다. 노가쿠는 동일 공간에서 연희되는 두 종류의 극인 ‘노(能)’와 ‘교겐(狂言)’을 합친 것이다. 무대는 객석 쪽으로 돌출되어 있으며 ‘거울의 방’처럼 되어 있는 뒤쪽 무대와 보도교로 연결된다. ‘노’에서는 감정이 양식화된 정형적 몸짓으로 표현된다.

    주인공은 인간의 형태를 띤 초자연적인 존재로서 줄거리를 해설하는 경우가 많다. 잘 알려져 있는 ‘노’의 가면은 유령·여자·어린이·노인 등의 배역에 사용된다. 반면에 ‘교겐’의 경우 가면이 그리 많이 사용되지 않으며, 익살스러운 대사에 반영되어 있다시피 산가쿠의 희극적인 대본으로부터 유래한다. 그 대본은 옛 일본어로 적혀 있고, 12세기부터 16세기까지의 평범한 사람들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1957년 노가쿠를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그 전통과 뛰어난 연행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률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1983년에는 국립 노 극장이 개관되어 정기적으로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곳에서는 또 노가쿠의 주역을 맡을 배우들을 양성하는 과정도 마련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가쿠(能樂) 극 [Nôgaku theatre]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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