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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ssem of Tan-Tan]
탄탄의 무셈(Moussem of Tan-Tan)
탄탄의 무셈(Moussem of Tan-Tan)
탄탄의 무셈(Moussem of Tan-Tan)
탄탄의 무셈(Moussem of Tan-Tan)
탄탄의 무셈(Moussem of Tan-Tan)
탄탄의 무셈(Moussem of Tan-Tan)
국가 : 모로코(Morocco)
등재연도 : 2008년
본문 :
모로코 남서부 탄탄(Tan-Tan)에서 열리는 ‘무셈(Moussem)’은 사하라 사막의 유목민들이 해마다 한 장소에 모이는 연례행사로, 모로코 남부와 아프리카 북서부의 여러 지역에 사는 30여 부족들이 한데 모이는 풍습이다. 원래 5월에 열리는 연례행사로, 농업과 목축업과 관련 있는 행사의 하나로, 이 모임에서 식품이나 다른 물품을 매매하고 교환하며, 낙타와 말을 사육과 관련된 경연을 벌이기도 하며, 결혼식을 하거나 약초를 구하기도 한다. 무셈에는 또 음악 공연, 노래, 놀이, 백일장, 다양한 구술 전통 등의 광범위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이 풍습이 무셈(사회·경제·문화적 기능을 갖는 일종의 연례적인 시장)의 형태를 띤 것은 1963년부터이다. 당시 지역의 전통을 장려하고 교류와 만남, 축제의 마당을 제공하기 위해 탄탄에서 첫 무셈이 조직되었다. 무셈은 원래 프랑코(Franco)가 이끄는 에스파냐의 점령에 항거한 모하메드 라그다프(Mohamed Laghdaf)와 관련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1960년에 죽었으며, 그의 무덤이 탄탄의 교외에 있다. 그러나 1979년~2004년까지 이 지역의 보안상 문제 때문에 무셈을 개최할 수 없었다.
오늘날 유목민들은 자신들의 생활 방식을 보호하는 데 특히 관심을 갖고 있다. 이 지역의 경제적·기술적 격변은 유목 생활을 하는 베두인 족에게 정착을 강요함으로써 생활 방식을 바꾸어 놓았다. 나아가 도시화와 도시의 인구 집중으로 인해 공예와 시가(詩歌) 등 이들 부족의 전통 문화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위험 요소들 때문에 베두인 족 사회에서는 새로워진 탄탄의 무셈에 크게 의지하며 그들의 노하우와 전통을 보전하려 노력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탄탄의 무셈 [Moussem of Tan-Tan]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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